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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	윈터플레이 무스탕자켓 & 스커트 / Hit : 3285	작성일	2012-01-25/11:09:46
디자이너	뚱아야 ( 갤러리 전체보기)	블로그	http://blog.naver.com/hkh1718
내용	설 전에 만들어 두었다가.. 설빔으로 입혀주려고 아껴두었던~ 쩡스애미님의 윈터플레이 무스탕 자켓입니다. 갑자기 날이 포근해져서 너무 더워보이면 어쩌나 걱정을 했었는데.. 불행인지 다행인지 하필이면 설 연휴 내내 날이 추워져서~ 근사한 엄마표 설빔이 되었네요. ^^ 원래 핑크색으로 쫘~악~ 한 벌 해주고 싶었는데.. 늦게 주문하는 바람에 핑크색 스웨이드 원단을 놓쳐버렸네요.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베이지색의 원단으로 해주었는데... 핑크색이 아니라서 안입어줄줄 알았던 핑크공주 혜민이~~ 자켓과 세트루 만들어 준 스커트가 너무 맘에 든다고 한복도 제쳐둘 정도루 연휴 내내 입고 있었답니다. ㅋㅋㅋ 그동안 참 많은 옷들을 만들어 봤지만.. 스웨이드 원단은 또 처음 다뤄봤어요. 주문을 하면서도 아이한테 너무 무겁지 않을까.. 너무 두꺼워서 재봉질이 잘 될까.. 온갖 걱정을 했었는데... 생각보다 가벼웠구요~ 생각보다 바느질도 쉬웠답니다. 원단과함께 가죽용 롤러 노루발을 주문했었는데~ 일반 노루발이 더 잘 나가서 롤러 노루발은 사용을 하지 못했어요. 스웨이드 본딩이라서 그런지.. 가죽용롤러노루발이 아니더라도, 패턴은 쩡스애미님의 윈터플레이 무스탕 자켓 120호. 혜민이한테는 배부분이 살짝 끼는 느낌이어서 좀 작은가? 했었는데~ 스웨이드 원단이 신축성이 조금 있더라구요~ 오히려 딱! 맞게 핏이 예쁘게 나와서 좋았어요. 원래 패턴에는 카라부분의 뒤쪽에 시보리단을 덧대어주는데~ 맞는색의 시보리가 없는데다 시보리단이 없어도 예쁘게 카라가 나와주어서.. 그냥 패쑤했답니다~ 그래서 원래는 시보리단에 붙여주는 목벨트를 그냥 카라의 적당한 위치에 붙여주었어요. 그리고, 함께한 스커트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청치마 패턴을 살짝 변형해서 앞부분에 단추로 사이즈를 조절해서 입혀봤어요. 그랬더니 보이시한 느낌보다 로맨틱한 느낌이 더 나는거 같아서~ 혜민이의 마음에 들었나봅니다. 이너로 입은 목티는~ 기모후라이스위에 리본무늬가 잔잔하게 있는 원단이에요. 한마를 주문해서 아래 레깅스까지 세트로 만들어 놓고~ 오늘은 티셔츠만 입어봤어요. 내복을 입고 그 위에 얇은 옷을 겹쳐입기를 싫어하는 혜민이는.. 요런 기모후라이스 원단으로 만들어준 옷만 입어요. 그래서 올겨울엔 이너티와 레깅스 세트로 벌써 세번째네요. 패턴은 여자아이의 멋쟁이 옷~ 하이넥 120호. 잘 늘어나는 원단의 특성상.. 목부분, 손목, 발목, 허릿단 모두 시보리처리 하고 오버록으로만 재봉 했어요. 길고 긴 방학도 끝나가고.. 짧았지만 젤 큰 스트레스였던 설 연휴도 끝나고.. 드디어~~ 일상으로 복귀했네요. 오늘부터 당분간 주방은 파업입니다. ^^
제작상품	39-309 원터치 가죽(롤러) 노루발 3,500원
사용패턴	쩡스애미님의 윈터플레이 무스탕 자켓 120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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